【 앵커멘트 】 1996년부터 선보였고, 011과 017로 대표되는 2세대 이동통신인 2G. 향수 어린 애착 때문에, 개인적·업무적 이유로 아직도 고집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SK텔레콤이 이번 달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2G 서비스를 종료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그러자 이용자들은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혁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12일, 정부는 SK텔레콤의 2G 서비스 폐지를 승인했습니다.
▶ 인터뷰 : 이태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실장 - "2G 망을 계속 운영할 경우에는 장애위험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011·017 번호에 대한 2G 서비스 종료 절차에 나섰습니다.
남부지방 등을 시작으로 광역시, 수도권, 서울 순으로 SK텔레콤의 2G 서비스는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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