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코로나19에 애꿎은 밍크 도살 착수

  • 4년 전
◀ 리포터 ▶

동물 '밍크'가 수난을 당하는 시기는 보통 겨울 을 앞둔 시점이라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사육할 땐 언제고 이래도 되나요?" 입니다.

부드러움과 우아함으로 '모피의 여왕 자리' 를 고수 중인 밍크의 털.

다들 아실 텐데요.

때문에 동물단체에서는 인간의 멋을 위해 수난당하는 밍크 등을 보호하기 위해 모피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최근 네덜란드 정부는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밍크 약 1만 마리를 살처분 한다는데요.

원래 이 조치는 더 일찍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그나마 동물보호 단체가 반대하면서 늦춰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법원이 최근 동물단체들이 낸 살처분 가처분 소송을 기각하면서, 밍크들에 대한 살처분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는데요.

동물보호단체들은 이번 기회에 전 세계 밍크농장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