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코로나19에 라면업계 1분기 매출 상승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코로나19 영향으로 라면업계의 올 1분기 매출이 일제히 상승했다고 합니다.

끓이고, 볶고, 튀기고!

없던 입맛도 살리는 라면의 변신, 정말 끝도 없는데요.

코로나19 이후 개인 방송 채널에서는 유독 라면과 관련된 먹방 채널이 많아진 게 사실입니다.

'집콕' 등의 영향으로 비상식량 이미지가 깊은 라면을 활용한 요리법이 각광받은 건데요.

실제 올 1분기 국내 라면업계의 매출이 최대 30%까지 급증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던 2월 말과 3월 초 대형마트에서는 매대가 텅 빌 정도로 라면 사재기가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라면, 국내에서만 소비가 늘어난 게 아닙니다.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에 내려진 이동 제한 조치의 영향으로 라면 수출액도 증가했다는데요.

올 1분기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5% 가까이 증가한 약 2천3백74억 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우리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라면의 인기가 통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