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수업 20일부터…학교 준비 상황은?

  • 4년 전
고3 등교수업 20일부터…학교 준비 상황은?


이태원 일대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확산에도 교육부가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개학의 안전성을 놓고 학부모들의 사이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학교 내부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안산동산고에서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고삼곤 선생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온라인 개학 중에 스승의 날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로 정겨운 퐁경은 올해 찾아보기 어렵게 됐는데요. 스승의 날인 오늘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는 20일로 예정된 고3 등교 개학이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나왔었는데, 교육부는 고3의 등교 연기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학교 내 분위기는 좀 어떤가요?

원래 13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하려고 했었지만, 일주일이 더 미뤄진 상황입니다. 20일에 개학한다고 해도 결국 학사일정에 차질은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앞으로 대안으로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원격 수업으로 대체하는 '블렌디드 러닝', 즉 혼합수업도 거론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고3은 원격 수업에 대한 불만족이 컸는데, 혼합수업은 좀 다를까요? 다른 학년에 비해 고3의 원격 수업 만족도가 낮은 이유는 뭘까요?

현재 이태원 클럽발 감염으로 그야말로 비상인 만큼, 등교 개학 이후 방역 조치 등 어떻게 운영할지가 관건입니다. 어떻게 준비가 되어가고 있는지요?

일각에선 9월 학기제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논의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는데, 9월 학기제에 대해선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코로나19에 따른 '쉬운 수능'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난이도를 낮추는 것이 현재 고3에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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