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90대 참전군인 만나며 또 마스크 안 써 눈총 / YT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부 활동에서 연속해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미국 국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애리조나주 마스크 생산공장 방문과 8일에는 2차 세계대전 전승 75주년 기념식에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승기념식 헌화식에는 2차 대전 참전한 7명의 고령의 용사가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들의 참전 용사들은 나이가 96세에서 100세로 코로나19에 취약한 상태였는데 이들 역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재향군인 단체의 한 인사는 워싱턴포스트에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참전용사와 노인의 안전을 지켜주는 모범적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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