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즉석식품에서 건강식…식탁 100일간 변화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시죠.

◀ 김수산 리포터 ▶

어제는 (28일)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자가 발생한 지 100일째 되던 날이었는데요.

100일 동안 우리 국민들의 식탁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장기 보관이 가능한 즉석밥과 햄류의 제품은 가정 내 비축용 비상식량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인데요.

지난 2월 24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식탁에는 즉석밥과 햄, 전자레인지에 바로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국물요리 제품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정부의 개학 연기가 발표된 3월 초부터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한 핫도그와 튀김류의 간식 제품이, 외출이나 외식을 자제하기 시작한 3월 중순에는 '집밥' 열풍을 타고 밀키트형 제품으로 만든 요리가 식탁에 자주 올랐다는데요.

4월이 시작되면서부터는 '식자재 양극화' 현상이 일면서 건강식 같은 프리미엄과 가성 비를 앞세운 제품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같은 분석은 한 대형 식품업체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됐다고 하는데요.

5월에는 어떤 식탁의 변화가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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