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프라하, 카렐교 위의 500m 식탁 파티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랜드마크인 카렐교에 어마 어마한 식탁이 등장했다는데요.

이슈톡 네번째 키워드는 "500m 식탁 소중한 만찬" 입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봉쇄조치가 내려진 체코 프라하의 카렐교 모습입니다.

정말 오가는 사람 찾기 힘들 만큼, 텅 비었는데요.

그런데 3개월 뒤 카렐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외출이 자유로워진 주민들을 위한 대규모 디너파티가 열린 건데요.

주민들은 각자 먹을거리를 가져와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카렐교의 길이는 520m!

하지만 식탁의 길이는 이에 조금 못 미치는 500m였다는데요.

프라하 시민들,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소중한 만찬을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