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반짝 추위 점차 풀려…내일 오전 수도권 미세먼지

반짝 추위는 오늘 아침까지만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지만 낮부터는 서풍이 기온을 끌어올리겠고요.

다가오는 설 연휴 동안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단 내일 오전에는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 먼지가 쌓이겠고요.

또 연휴 첫날인 목요일에는 중서부 지방에 스모그가 유입돼 이후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 강원 영동에는 열흘 넘게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등 동쪽 지방에서는 메마른 날씨가 걱정인데요.

당분간 비 예보가 없는 데다가 이들 지역은 내일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기 때문에 불씨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기온 춘천이 영하 9.4도, 서울도 영하 5.6도까지 떨어져서 어제 아침과 비슷한데요.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7도, 강릉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지방의 낮 기온도 광주 8도, 부산 9도 등 전국이 어제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더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당분간 서울의 낮 기온이 10도 선을 넘나들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