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五감] '마스크 5부제' 첫날…약국 앞 줄 선 사람들 外
  • 4년 전
[코로나五감] '마스크 5부제' 첫날…약국 앞 줄 선 사람들 外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 첫 번째 사진입니다.

▶ '마스크 5부제' 첫날…약국 앞에 늘어선 줄

서울의 한 약국 앞의 모습인데요.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날인 오늘,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선 겁니다.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월요일인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들만 구매를 할 수 있는데요.

끝자리가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그리고 5와 0이면 금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주중에 마스크를 사지 못한 분들은 주말에 구매할 수 있고, 마스크 구매 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를 꼭 지참해야 하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한일 오늘부터 상호 입국 통제…줄줄이 '결항'

두 번째 사진입니다.

공항 출국장 모니터에 '결항'이라는 붉은 글씨 보이시죠.

한국과 일본, 양국의 입국 규제가 강화되면서 김포공항과 하네다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줄줄이 결항됐습니다.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을 사실상 금지하면서 우리 정부도 맞대응에 나섰는데요.

법무부는 우리 국민의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부터 일본인의 무비자 입국을 막고, 신규 비자발급 심사를 강화했습니다.

이처럼 한일 양국이 상호 간 입국 통제에 나서면서 당분간 인적교류는 사실상 끊긴 것과 다름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 밴드 붙인 채 활짝…대구 의료진 '천사 같은 미소'

마지막 사진을 볼까요?

얼굴에 밴드를 붙인 채 밝게 웃고 있는 의료진들.

이미 알려진 것처럼 현장에서 의료진이 겪는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하루 종일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를 돌보다 보니 이마와 코에 상처가 생기는 일이 다반사고, 휴일 없이, 밤낮 없이 진료를 보는 탓에 피로 누적도 극심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처럼 밝은 미소를 짓는 의료진의 모습을 보니 미안함과 고마움이 교차하는데요.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 모두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사진으로 보는 코로나19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