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코로나19 두려움 이기자' 고층건물 등반

  • 4년 전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에 프랑스의 한 유명 등반가가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자'며 145미터 높이의 건물을 맨손으로 올랐습니다.

안전 장비도 갖추지 않은 남성이 한 발 한 발 건물 외벽을 오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프랑스의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알랭 로베르 씨인데요.

2년 전 우리나라 롯데월드타워를 무단으로 올라 체포되기도 했던 그가, 이번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45미터 건물에 오른 뒤 47분 만에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하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는데요.

로프 없이 건물을 오를 때마다 자신은 두려움을 통제하고 길들이려고 노력한다면서, 코로나19로 마찬가지라며 전염성보다 더 강한 바이러스 공포를 이겨내자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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