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스타' 전재익-송유진 "팀킴처럼 올림픽 메달"

  • 4년 전
'컬링스타' 전재익-송유진 "팀킴처럼 올림픽 메달"

[앵커]

동계스포츠 컬링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팀킴'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최근 혼성팀을 구성한 전재익-송유진 선수가 외모와 실력까지 갖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자가 두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자랑하며 컬링스타로 발돋움한 전재익과 송유진.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송유진의 미모였지만, 올시즌 처음 열린 코리아리그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동계체전에서 은메달까지 목에 걸며 실력까지 뽐냈습니다.

"친구의 친구라든지 친구의 선배라든지 저를 잘 알고 팬이라고 전해달라고 그런 연락을 많이 받고…"

최근 컬링강국 캐나다에서의 전지훈련은 기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끊임없는 소통을 바탕으로, 표적에 스톤을 밀어넣는 '드로우' 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얼음의 상태, 데이터, 초시계 쟀을때 초나 이런 것들 작전얘기들 하고 나머지는 잡담 조금 섞어서…뭐 먹을지도 얘기도 하고 장난도 좀 치고…"

두 선수는 2년 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팀킴'의 은메달을 보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은메달을 딴 언니들이 있어서 배우는 것도 정말 많고 든든하고 또 저희 가능성을 한 번 더 열어줄 수 있는 그런 심리적인 좋은 영향…"

이들의 목표는 2022년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 이왕이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입니다.

"올림픽에 나가서 메달을 한 번 따보는 게 소원이긴 합니다. 같이!"

"금메달을 위해서 더 열심히 훈련하고 더 집중해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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