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2명 추가 발생

  • 4년 전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2명 추가 발생


사흘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2명 더 나왔습니다.

30대와 50대 남성인데요.

50대 남성은 우한에 다녀온 적이 없는 2차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관련 내용 이동훈 내과전문의와 살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됐습니다. 어떻게 확인된 겁니까?

사흘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진자가 총 6명이 됐는데요. 2차 감염이 처음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또 다른 2차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 환자가 접촉자인 3번 환자는 무증상 입국자'입니다. 앞서 '무증상 시기에 전파력이 낮다'는 분석도 나왔었는데요. 이 세 번째 환자가 접촉한 사람이 당초 74명에서 95명으로 늘어났거든요.

2차 감염자의 접촉자 중에서 또 다른 확진자가 나타나는 식으로 3차·4차 감염 또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는 건가요?

중국에서는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반면에 국내에서는 이틀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크게 확산되지는 않는 것 아니냐 하는 기대도 나왔는데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이 또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 감염 속도 어떻게 예상하세요?

2차 감염자의 경우는 접촉자의 범위도 넓고 숫자도 늘어나기 때문에 역학 조사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더 확산되기 전에 빠르게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텐데요?

이제 한 2시간 뒤에는 중국 우한 교민을 태워오기 위한 전세기가 출발을 합니다. 당초 오늘 오전에 출발하려던 일정이 협의 과정에서 좀 늦어졌는데. 정부가 교민들을 안전하게 데려올 수 있을지가 관심인데요,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이번 송환 과정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전문가로서 어떤 조언을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사람 간 감염이 확인된 만큼 전세기 내 감염도 우려되는 부분인데요, 항공기는 공기를 '헤파필터'를 통해 기내에 공급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안전하다고 하던데, 이게 어떤 방식인건가요?

입국자들은 아산과 진천에서 2주간 격리 보호 조치를 한다는데 전문가가 보시기에 2주간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보십니까? 인근 주민들의 반대도 심각한데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없을까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사람 간 2차 감염이 확인됐는데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더 좀 주의할 부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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