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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 전
"민생 참 어렵습니다"…웃지 못한 미스터스마일
[뉴스리뷰]

[앵커]

정세균 후보자는 별명이 미스터스마일일 정도로 환한 미소의 이미지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청문회에선 단호하고 진지한 모습을 이어갔는데요.

야당의 고압적 태도에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정세균 총리 후보자는 청문회장에 미리 도착해 여야 의원들을 맞이했습니다.

미소를 띤 채 청문위원들과 악수를 나눴지만, 청문회가 시작되자 이내 긴장한 듯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온화한 성품을 강조하며 정 후보자의 별명까지 언급했지만 정 후보자는 진지한 태도를 이어갔습니다.

"항상 잘 웃으시고…'미스터 스마일'이라는 별명 갖고 계신데 만족하시나요?"

"글쎄요. 국민들 상황이 참 어려워요, 민생이. 제가 잘 웃는 습관이 있지만 오늘 청문회에서 제가 웃을 수 없는 상황인 거 같고…"

긴장한 기색은 점차 사라졌지만, 정 후보자는 시종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당의 재산증식 관련 공세에 적극적으로 맞섰고,

"아무리 후보자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죠. 제가 보기에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만한 아무 근거가 없어요."

정 후보자의 설명에도 한국당이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자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증거를 내놓으세요, 증거를. 참, 그걸 왜 내가 찾습니까? 말이 되는 말씀을 하셔야지."

미스터 스마일이란 별명이 무색하게 단호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청문회에 임한 정세균 후보자.

산업화시대 대기업 수출역군에서 출발해 산업부 장관, 국회의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경제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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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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