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단 9초 만에 만들 수 있는 '얼음 트리'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리포터▶

두 번째 키워드는 ""크리스마스트리 9초면 돼"" 입니다.

러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상에 공개됐는데요.

어떤 트리인지, 영상 먼저 보실까요?

맨홀 뚜껑 위에 샴페인 한 병이 놓여있는데요.

샴페인 뚜껑을 통해 거품이 새어 나오더니, 놀랍게도 새하얀 눈꽃 트리가 완성됩니다.

눈앞에서 새하얀 트리가 만들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9초!!

엄청난 러시아의 추위가 만들어 낼 수 있는 흔한 겨울 풍경이라는데요.

새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트리를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쉽다고 합니다.

열심히 샴페인을 흔들어 주면 현실판 겨울왕국 분위기를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샴페인 뚜껑을 통해 조금씩 흐르던 거품이 솟구쳐 오르면 중력의 힘에 따라 양 갈래로 나뉘어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양이 된다는데요.

거품이 고드르 처럼 얼면서 자리를 잡고, 그 위로 차곡차곡 얼음이 만들어지는 원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진짜 눈으로 보고도 믿기 힘든 영상인데요. 추운날 샴페인으로 얼음 트리 만들어 보시는 분들 많아지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