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발가락 가위바위보' 하세요

겨울철 조심해야 하는 낙상 사고는 발가락 힘이 부족할 때 발생하기 쉽다는데요.

국제스포츠의학회지에 실린 일본간사이의대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낙상사고를 겪었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가락 악력이 평균 40% 약했다고 합니다.

발가락 힘이 강하면 넘어지려고 할 때 발가락에 힘을 줘서 순간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지만, 힘이 약하면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발가락 악력을 기르는 데는 이른바 '발가락 가위바위보'가 효과적인데, 엄지발가락과 검지 발가락의 사이를 벌려 가위를 만들고, 발가락을 모두 구부리는 바위, 발가락을 활짝 펴주는 보를 반복하면 됩니다.

한번에 20번씩 꾸준히 하면 발가락 근육뿐 아니라, 종아리 근육을 발달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부종이 예방되며, 엄지발가락 옆 부분이 튀어나오는 무지외반증이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