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상암동의 모습입니다.

한눈에 봐도 숨이 탁 트일 정도로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공기도 깨끗해서 서울의 초미세먼지농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로 두 달 넘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날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우리나라로 계속해서 청정한 기류가 유입되기 때문에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 유지하겠습니다.

또 차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날은 더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로는 주로 높은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요.

강원 산간과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차츰 내륙의 하늘 더 맑게 드러나겠고요.

동풍이 유입되면서 동해안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찔끔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제주와 해안가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서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26도, 대전이 27도로 중부 지방 중심으로는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반면 남부 지방은 대구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쯤이면 제주와 남부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서 이후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텐데요.

특히 남쪽과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