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간장 살 때 '산분해 간장' 비율 따져보세요

  • 5년 전
간장을 살 때 성분표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간장은 제조 방법에 따라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요.

먼저, 메주를 발효해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한식 간장이 있고요.

콩과 밀가루 등 곡류에 누룩균을 배양해 숙성시켜 제조하는 양조간장과, 양조간장에 단백질 원료를 식용 염산으로 분해해 만든 산분해 간장을 섞어 만드는 혼합간장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혼합간장은 원재료명과 함량을

꼭 살펴보고 구입해야 하는데요.

혼합간장에 들어 있는 산분해 간장에는 '3-MCPD'라는 유해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탈지 대두를 산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데, 암과 불임을 유발할 위험이 있고요.

7살 미만 아이가 섭취하면 미각 발달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산분해 간장의 비율은 낮을수록 좋고요.

질소 함량은 높을수록 맛이 깊고 풍부해지는데요.

한국산업규격에 따라 질소 함량이 1.0% 이상이면 표준, 1.3% 이상은 고급 간장으로 분류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