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한파주의보…밤새 서쪽 '눈'

  • 5년 전
연일 날씨 심술이 대단합니다.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을 바랐건만 황사 먼지가 전국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지금도 서울을 비롯한 서쪽 많은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먼지 농도도 서울 164, 광주 179, 남양주 245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다만 찬바람이 워낙 강해서 먼지가 빨리 물러가는 추세고요.

오늘 밤 안에는 대부분 황사가 사라지겠습니다.

내일 공기 질은 나아지겠지만 꼼짝없이 겨울 옷차림을 해야겠습니다.

하루 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급강하하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는 한파주의보마저 발령됐는데요.

내일 아침 경기도 양주가 영하 8도, 서울과 천안이 영하 4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밤새 눈 예보까지 나와 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내륙 지방에서는 많게는 3cm의 첫눈이 예상되고요.

서울과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는 약간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오후에는 중부 지방의 하늘부터 점차 개겠는데요.

낮 동안 해가 비추더라도 서울의 기온은 4도, 대구 8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추위는 모레 아침 절정에 달했다가 이후로는 기온이 점차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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