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중급으로 발달…금~토 태풍 비바람

  • 5년 전
하필이면 서울 등 수도권 일대는 퇴근 시간 때 맞물려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 가장 강한 비가 오는 지역은 인천과 부천 등지로 시간당 20mm가 넘게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는 언제든지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는 조건에 놓여 있습니다.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방에서 최고 200mm 이상 그 밖의 중부지방과 호남 지방에서도 120mm가 넘게 내리겠습니다.

지금 태풍은 29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104km로 중형으로 발달한 상태입니다.

지금 예측대로라면 토요일 새벽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낮 동안 서해상까지 올라온 뒤 밤에는 황해도와 경기 서해안 부근에 상륙할 전망인데요.

진로가 변할 수는 없어도 보시는 것처럼 태풍 우측 반경 안에 들면서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 수 있겠습니다.

토요일 전국에 비바람이 우려돼 피해 없도록 만전에 기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온종일 비가 오겠고 남부 지방은 밤에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0도를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