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하이선' 부산 앞바다로 북상 중…강풍 조심

  • 4년 전
태풍은 현재 서귀포 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다가선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강도는 한 단계 낮아져서 강한 등급 세력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심 부근에는 시속 155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고 이동 속도는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대로라면 아침 9시쯤 부산 동쪽 50km 바다까지 바싹 다가서겠고요.

이후에는 동해상을 따라 북진하겠는데요.

이미 일본 규수 서쪽 해상을 지나면서 육지와 마찰이 있었고 동해상의 수온이 낮기 때문에 앞으로 빠르게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반도 전체가 시속 45km 이상의 강풍 반경 안에 들겠습니다.

현재 제와 경상도 지방에는 태풍 경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호남과 충청,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영동지방까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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