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뒤바뀐 약 때문에 '늑대인간' 된 아기들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늑대인간' 된 아기들"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아기들이 제약사의 잘 못된 약품 포장때문에 온몸이 털로 뒤덮이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게 뭔가요?

아이의 얼굴이 온통 털로 뒤덮였는데요.

얼굴뿐만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등은 물론 팔까지, 온몸에 무성한 털들이 자랐는데요.

현지시각 27일 더선 등에 따르면 스페인의 한 제약사 실수로,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이 위장병 치료제인 '오메프라졸'로 뒤바뀌어 판매됐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위장약인 줄 알고 약을 산 아기 16명이 얼굴과 온몸에 털이 나는 '늑대인간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전문가들은 아기들이 약을 중단하면 온몸에 털이 나는 증상은 사라질 것으로 진단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아기들이 건강이나 생명에 이상이 없다니 다행인 것 같네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