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베이징 공원…'개 데리고 나오면 벌금'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개 산책은 비문명 행위"입니다.
중국 베이징시가 공원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면 벌금을 부과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등록된 반려견만 1억 마리!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반려동물 대국이 중국인데요.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까지 합치면 3억 마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될 정도이니, 애견 산업 또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시가 공원에서 하지 말아야 할 금지 목록으로 개 산책시키기를 '비문명 행위'에 포함했다고 하는데요.
베이징 공원 당국은 얼굴인식 등 첨단 기술을 동원해 개를 공원에서 산책시키는 위반자를 색출하고, 벌금도 부과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최근 중국의 각 지자체도 속속 이같은 조치를 내놓고 있다는데요.
저장성 항저우시에서는 야간에만 개를 집 밖에 데리고 나가 산책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투데이 이슈 톡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