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황금 돼지 해' 창원 돝섬 방문객 10만 돌파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황금돼지 섬' 인기" 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리포터▶

올해는 황금돼지해인데요.

그래서인지, 황금 돼지 전설이 있는 경남 창원의 한 섬마을이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합니다.

경남 마산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돝섬 입니다.

마을 입구에는 이렇게 떡 하니, 눈부신 황금 돼지 상이 서 있는데요.

황금 돼지 상이 언제 세워진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언제부턴가 이 돼지를 보면 부자가 되고 코를 만지면 복이 두 배가 된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돝섬을 찾은 관광객은 10만 명.

지난해 돝섬을 찾은 전체 관광객 10만 8천 여명과 비교하면 그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돝섬의 돝은 옛말로 돼지를 뜻하는데, 이 섬이 황금 돼지 섬으로 불린게 된 이유에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김해 가락국 왕이 총애했던 후궁이 고향을 그리워하다 금빛 도야지로 변해 섬으로 사라졌고, 그때부터 이 섬을 돝섬으로 불렀다고 하네요.

◀ 앵커 ▶

황금 돼지 덕분에 밀려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이 마을도 부자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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