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美 캘리포니아 남부 규모 6.4 강진

  • 5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도 당시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방송으로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들이 급히 스튜디오를 빠져나가고, 캘리포니아 남부의 한 주택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고 있습니다.

미국 서부 시각으로 4일 오전 10시 33분, 캘리포니아 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난 뒤 발생한 일인데요.

차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LA 시내를 포함해 샌디에이고 남쪽 멕시코 국경도시에서도 진동은 감지됐습니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건물과 도로 파손 신고가 잇따랐고 독립기념일을 맞아 집에 있던 한인 교포들은 지진 당시 공포를 느꼈다고 현지 언론을 통해 전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캘리포니아에서 일어난 지진 중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지질학자 루시 존스는 밝혔는데요.

앞으로 규모 5 정도의 여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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