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연예톡톡] '생일' 전도연, "세월호 소재 무서웠다"

  • 5년 전

배우 전도연 씨가 개봉을 앞둔 영화 '생일'에 출연하기까지 고민이 컸다는 속내를 밝혔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전도연 씨는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엄마 '순남' 역을 맡았는데요.

처음엔 세월호라는 소재가 너무 무섭고 다가갈 엄두가 안 나 출연을 거절했다고요.

하지만 시사회에 참석한 유가족의 "감사하다"는 말을 듣고, "그동안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던 게 죄스러웠다"는 전도연 씨.

"세월호라는 소재가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 '응원'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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