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브라질 상파울루 '물난리'…12명 사망

  • 5년 전

물이 차오른 거리에 꼼짝없이 갇힌 버스는 물론 주차장에 있던 차량 모두 침수되고 말았습니다.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 하룻밤 사이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까지 범람해 도시 일대 90여 곳에 물난리가 난 건데요.

지금까지 12명이 숨졌고, 학교는 임시 휴업에 들어갔으며 도로 곳곳이 폐쇄됐습니다.

이처럼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기상청은 48시간 안에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