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철거 위기 '양화인공폭포' 되살린다 / YTN

  • 5년 전
서울 영등포구가 양화동 노들로 끝자락에 있는 '양화 인공폭포'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979년 조성된 양화 인공폭포는 높이 18m, 길이 90m에 이르는 대형 폭포로,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서, 신혼부부들의 기념 촬영 명소로 사랑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시설 노후와 누수 등 안전 문제로 가동이 멈췄고, 월드컵대교 건설이 추진되면서 철거 위기에 놓였습니다.

영등포구는 애초 철거 뒤 절개 면에 콘크리트 축대벽을 씌울 계획이었지만, 서울시와 협의 끝에 폭포를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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