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확진자 감소세 '뚜렷'...긴급생계자금 지원 / YTN
  • 4년 전
지난달 20일 23명 확진 이후 일일 증가 폭 가장 적어
정신병원 전수조사 남아 있어 ’안심은 금물’
대구서 60대 남성 코로나19로 사망…국내 119번째


어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4명 나왔습니다.

요양병원 전수조사가 끝나면서 확진 환자가 줄어든 건데요.

하지만 정신병원도 전수 조사가 시작돼 아직은 안심하긴 이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어제 대구 확진 환자가 많이 줄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대구시에서 발표한 확진 환자는 24명입니다.

지난달 20일 23명이 나온 이후로 일일 증가 폭은 가장 적습니다.

지난주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전수 조사가 이뤄지면서 확진 환자 수가 97명까지 늘기도 했는데요.

전수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확진 환자 수가 줄어든 거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요양병원에서 2~3차 조사가 진행되면서 추가 확진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 또 정신병원 전수조사도 시작됐습니다.

대구시는 우선 의료진과 종사자 981명을 검사하고, 감염이 확인되면 해당 병원 환자까지 모두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신병원을 요양병원에 이어 고위험군으로 판단한 건데요.

정신병원은 폐쇄된 공간에서 집단으로 생활하는 만큼 집단 감염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우선 종사자들 검사하는 겁니다.

안타깝게도 사망 소식도 계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어제 오후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63살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는 전국에서 119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문2





어제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언제 신청하고 언제 받을 수 있습니까?

[기자]

대구시가 내놓은 지원책은 크게 3가지입니다.

저소득층 특별지원 사업과 긴급 복지 특별 지원, 긴급생계자금 지원인데요.

지원책의 핵심은 긴급생계자금 지원인데 중위소득 100% 이하가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한다면 474만 원보다 적게 벌면 해당합니다.

대구지역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64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거로 보입니다.

가구원 수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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