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병원에 승용차 돌진

  • 5년 전

◀ 앵커 ▶

부산에서 승용차가 병원 출입문을 뚫고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대전에선 승용차가 택시에 부딪히면서 차량 넉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사건사고,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병원 입구에 유리 파편이 가득하고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병원 1층 출입문으로 BMW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 모 씨가 다쳐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내리막길을 달리던 김 씨의 차량이 병원으로 돌진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제동장치 이상 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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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한 대가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직진하던 검은색 승용차와 부딪칩니다.

승용차는 이내 중심을 잃고 앞서가던 차량들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대전 중구 중촌동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6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7살 이 모 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던 택시 운전자가 승용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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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엔 부산시 금정구의 6층짜리 고시텔 옥상 가건물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시텔과 인근 건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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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저녁 7시쯤, 강원도 평창군의 한 단독주택 주방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오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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