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미래가 있다...'해양치유산업 원년' 선포 / YTN
  • 5년 전
바다 자원이나 환경을 이용해 건강을 지키는 '해양치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조류의 보고인 전남 완도가 치유산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기자]
바다 아래 맥반석이 깔려 깨끗하기로 이름난 청정바다 수도입니다.

완도는 다시마와 톳, 김, 매생이 등 해조류 천국입니다.

지난 2014년 완도에서는 해조류를 주제로 한 박람회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완도가 '해양치유 산업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해양치유센터를 짓기 위한 설계 예산으로 국비 5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해양치유 전문병원과 함께 해양자원관리센터, 공원도 조성됩니다.

해양치유 리조트와 해양바이오 연구소 등은 민간자본으로 추진됩니다.

[신우철 / 전남 완도군수 : 이제 우리 지역 군민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서 소득 창출, 이렇게 이어져서 의료산업과 관광산업 그리고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오는 4월 해양치유 법률 제정도 앞두고 있어서 해양 치유 프로그램 역시 대폭 확대됩니다.

문재인 정부 100대 정책과제로 선정된 완도 해양치유산업 사업비는 모두 1조 원,

인구 고령화로 건강관리 시장이 커지는 추세에서 해양치유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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