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 겨울 최고 추위 엄습…주말까지 한파 기승

  • 5년 전

오늘의 출근길,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할 정도로 춥습니다.

지금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두꺼운 겨울 외투에 목도리까지 중무장을 하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아직 집을 나서지 않은 분들은 최대한 따뜻하게 챙겨입으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한파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고 있고 특히 지도에서 짙은 보라색으로 보이는 경기와 강원지역은 영하 15도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금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지역은 강원도 철원 임남으로 영하 23.6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대관령은 영하 19.6도, 체감온도는 영하 28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서울도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4.2도까지 내려갔고,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파특보도 확대 강화됐습니다.

경기와 영서, 충북과 경북 북부로는 한파경보가, 서울 등 중부와 전북, 경북 대부분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 중에 있고요.

전라도 서해안과 울릉도, 독도로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와 울릉도에는 5에서 20cm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전라도 서해안에는 2에서 7, 전라도 내륙에는 1에서 3cm의 눈이 내리다가 오후에는 그치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은 영하 14.2도, 강릉은 영하 9.7도, 광주는 영하 6.5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한낮에도 내내 영하권에 맴돌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영하 4도, 대구는 영하 1도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도 강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전라도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눈도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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