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찬 바람‥충청·호남 주말까지 눈 오락가락

  • 작년
한파에 폭설까지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시죠?

저도 겪었습니다.

오늘 출근길 직접 촬영한 영상인데요.

수도관이 파열돼, 지하주차장이 막히고 흐르는 물이 그대로 고드름으로 얼어붙었습니다.

동파 사고 건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서울에는 총 656건이 집계돼, 올겨울 들어 가장 많았는데요.

당분간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추워서 주변 점검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밤이 된 지금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만 다시 찬바람이 강해집니다.

내일 출근길 서울이 영하 9도, 대관령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체감 온도는 이보다 5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현재 눈구름은 주로 남부지방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까지 충청과 호남 지방 중심으로는 눈이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 내륙의 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또 내일 새벽부터 서해안 지방은 바람이 매우 강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대구 영하 5도를 보이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영하 5도, 안동과 광주 영하 2도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주말 서울 등 수도권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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