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영상] 세계 최장 도심 활강 자전거 대회

투데이 영상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도심 활강 코스를 무대로 숨 막히는 자전거 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의 현장감을 담은 영상부터 보시죠.

해발고도 1,500m, 안데스 산맥 고원지대에 있는 콜롬비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메델린'인데요.

출발 신호와 함께 좁은 도로와 가파른 계단을 따라 페달을 밟는 자전거 선수.

세상에서 가장 긴 도심 활강 코스로 기네스에 오른 자전거 다운힐 대회입니다.

총 길이가 2.3km에 이르는 활강 구간은 수백 개의 계단과 에스컬레이터 등 다양한 장애물이 설치돼 있는데요.

미국과 체코 등 정상급 선수 26명이 극한의 코스를 체험했는데 그중 칠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무한 체력이 감탄을 자아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