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학위 교수'에 비난 봇물…서울 한영대 "둘 다 사퇴"

  • 6년 전

총장의 두 아들을 전임교수로 동시 임용해서 물의를 빚은 서울 한영대학교가 해당 교수들의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이 대학 한영훈 총장은 오늘 성명을 내고 "외부 기관의 조사와는 별개로 두 아들의 자진 사퇴를 받아들인다"면서 사과했습니다.

서울 한영대는 올해 초 지원자격에 미달하고 전형 과정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총장 아들 형제를 각각 교양 영어와 교양 전산 과목의 전임교수로 채용해서 '특혜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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