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창호 상병 영결식...가해자 오늘 영장 심사 / YTN
  • 5년 전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진 고 윤창호 상병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미8군 한국군지원단은 오늘 오전 8시 반 국군부산병원에서 고 윤창호 상병의 영결식을 진행했습니다.

유족과 친구, 지인, 군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소개, 조사, 헌화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청와대 청원과 음주 운전 처벌 강화 운동에 앞장서 온 윤 상병의 친구 김민진 씨는 조사에서 "정의로운 너의 이름 석 자가 영예롭게 되도록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산 해운대 경찰서는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26살 박 모 씨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 오후 3시쯤 열립니다.

박 씨는 지난 9월 25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건널목에 있던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회에서는 음주 운전 사망사고를 낸 경우 '살인죄'와 동급으로 처벌하는 내용이 담긴 관련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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