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승객 2백여 명 탄 여객기, 美 공항서 착륙 직후 '불' 外

  • 6년 전

▶ 승객 2백여 명 탄 여객기, 美 공항서 착륙 직후 '불'

미국 뉴욕에 있는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여객기에 불이 났습니다.

멈춰선 여객기 동체 아랫부분에서 시뻘건 불이 타오릅니다.

승객 2백여 명을 태우고 아프리카 가나를 출발해, 미국 뉴욕 현지시각으로 1일 밤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 델타항공 소속 여객기인데요.

활주로에 착륙하자마자 여객기 타이어에 불이 나기 시작한 겁니다.

공항 당국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불은 30만 분에 꺼졌고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도 없었지만,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 필리핀서 또 괴한 총격으로 '시장' 사망

필리핀에서 또 지방도시 시장이 괴한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필리핀 북부 방가르 시에서 현지시각으로 1일 저녁, 차를 타고 귀가하던 수디펀시 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은 건데요.

시장을 비롯해 운전사와 경찰관 등 3명이 목숨을 잃고, 부시장인 시장의 아내는 다쳤습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집권한 뒤 총격으로 피살된 시장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 "호날두에게 성폭행당했다" 美 여성 고소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최근 호날두를 고소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올해 34살인 '캐스린 마요르가'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미국 네바다 주 클라크 카운티 지방법원에 호날두를 상대로 고소장을 냈는데요.

고소장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09년 6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호날두를 만났으며, 이후 호텔방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당시 호날두 측이 비밀 유지 합의에 서명하도록 강요했고 입을 열지 않는 대가로 37만 5천 달러, 우리 돈 4억여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반려견도 함께 출근하는 광고회사

애견카페라도 온 듯 여기저기 사방에 애완견이 눈에 띕니다.

홀로 실내를 돌아다니는 견공이 있는가 하면 주인의 시선이 컴퓨터 모니터에 가 있는 순간에도 따듯한 손길로 보살핌을 받는 개도 보입니다.

놀랍게도 이곳은 태국 방콕에 있는 한 광고회사 사무실인데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이 창의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회사는 자사 직원들이 반려견과 함께 출근해 일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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