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이 나면 어떻게 해요?"...."이렇게 하세요" / YTN
  • 6년 전
지진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을 당했을 때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위기에 대처하는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한 상황.

바닥이 요동치고, 앉아 있기도 힘듭니다.

거리의 간판이 떨어지고 유리창도 사정없이 깨집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상무 / 안전체험관 강사 : 건물 밖으로 탈출했을 때 유리 등 낙하물로부터 2차 피해를 보지 않아야 하므로 항상 주위를 살피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울산안전체험관의 또 다른 안전교육장.

사고로 버스에 불이 나거나 추락하면서 문이 잠겼을 때를 가정해 비상 탈출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시설입니다.

비상 망치를 이렇게 찾아 유리창을 깨고 탈출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차에 탈 때 비상 망치와 비상대처 요령을 생각해야 합니다.

2016년 경부고속도로 언양 분기점에서 발생한 관광버스 사고 때 17명이 희생한 것도 비상탈출을 하지 못해 피해가 컸습니다.

통학버스 문이 잠겼을 때 타고 있는 어린이가 어떻게 위기에 대처할 수 있을지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안전체험관 강사 : 버스에 갇혔을 때 어떻게 하라고 했어요?]

[어린이 : 빵빵 누르기]

국내 최대 규모인 울산안전체험관은 어린이 기초안전체험시설과 청소년 성인을 위한 생활안전체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게 석유 화학공단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처하는 안전체험 시설도 있습니다.

울산안전체험관은 기존의 소규모 체험시설과 달리 지역에 특화된 현실감 있는 안전체험 교육장의 모델이라는 평가입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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