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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8. 27.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태현 / 변호사


저희가 언제까지 이런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까요? 이번에 또 제약회사 오너의 갑질이네요.

[인터뷰]
이게 하루이틀이 아니잖아요.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또다시 일어나고 있으니까 이게 오너들이 대체 물론 모든 오너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이렇게 여러 번 언론에 보도가 되고 문제가 돼서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하는 것은 얼마나 도덕적으로 해이해 있는 것인가 하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오너들이 갖고 있는 생각 자체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그러니까 자기를 위해서 도와주는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마치 자기 종들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무시하고 함부로 얘기해도 이 사람들은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이렇게 지금 취급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심지어 살인 충동을 느끼게 하는 XX, 여기서 뛰어내려라. 이런 이야기를 했다라고 하는 것은 이건 지나치다 못해서 거의 사람 인격적으로 완전히 살해하는 그런 정도의 말 아니겠습니까?

이런 말을 그냥 거침없이 내뱉었다라고 하는 것은, 이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이 한 사람 때문에 100여 명이 직장을 그만둔 적도 있었다고 지금 발표가 나오는 걸 보면 윤 회장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과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고 우리 오너들이 갖고 있는 생각 자체가 종업원들은요, 정말 회사를 위해서 본인들이 돈 벌고 본인들의 이익을 챙기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을 마치 종 부리듯이 하고 함부로 대하는 이런 자세는 없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창업주 셋째 아들이라고 하고 검사 출신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인터뷰]
그러게요. 저는 처음 알았어요, 검사 출신이라는 거. 사실 재벌 기업들 중에서 이렇게 판, 검사 출신이 많지는 않습니다. 사위는 있어요. 동양그룹 현 회장이 검사 출신이었고 사위였죠, 아들은 아니었고. 일단 창업주의 셋째 아들이고 한 6년간 검사 생활을 했다라는 것이죠. 저 얘기를 우리가 왜 하냐면 저 사람 재벌인데 공부를 잘했다, 이런 게 아니라 직원들이 검사 출신 사장이니까 사장이 막, 회장이 막 욕을 하고 그래도 이거 괜히 얘기했다가 법적으로 안 되는 거 아니야, 일반 사람, 내가 녹음하는 것도 혹시 법에 걸리는 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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