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비누가 돌아왔다! 환경오염 줄이는 '고체 샴푸' 外

  • 6년 전

▶ 비누가 돌아왔다! 환경오염 줄이는 '고체 샴푸'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에 따라 액상 세정제를 고체로 만든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체 샴푸, 샴푸 비누가 대표적인데요.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고요.

크기가 작아서 휴대가 간편합니다.

작지만 액상 샴푸를 농축했기 때문에, 사용 기간은 액상 샴푸 한 병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길어 경제적이라고 합니다.

이 밖에도 살짝만 문질러도 풍성한 거품이 생기는 고체 보디클렌저.

액상 세정제만큼 세정력이 뛰어나고요.

비누 형태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쓰레기가 나오지 않으니까 환경 보호에도 좋겠죠?

▶ 내 손으로 만드는 가구…'목공 배우기' 열풍

취미로 나무를 직접 다듬고 잘라서 가구나 장식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목공'을 취미로 배우는 건데요.

목공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문화센터마다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고요.

목공 동호회와 공방까지 덩달아 인기입니다.

목공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주로 직장에 다니는 중·장년층이나 은퇴한 사람들이라는데요.

나무를 만지면 편안함이 느껴진다는 사람도 많고요.

내 손으로 직접 소품과 가구를 제작하면서 뿌듯함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합니다.

목공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공방에서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데요.

짧은 시간에 간단한 소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DIY 공방, 기술을 차근차근 익혀 작품성 있는 가구를 제작해보고 싶다면 짜맞춤 교육을 하는 공방을 찾아가면 된다는군요.

▶ 천연 만능 세제 'EM 발효액' 아시나요?

가습기 살균제 사태 이후, 화학물질 사용을 줄이려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요.

기존 화학 세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세제 'EM 발효액'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M은 효모나 누룩균, 유산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로 구성된 천연 세제인데요.

곰팡이와 세균, 찌든 때를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하고요.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에도 도움을 줘서 빨래나 청소, 설거지할 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합성화학물질이 전혀 쓰이지 않아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EM 원액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팔고요.

일부 동사무소에서 무료로 나눠주기도 하는데요.

원액을 얻었다면 발효해 사용해야 하는데, 빈 페트병에 쌀뜨물 1.8리터를 담고, EM 원액과 흑설탕을 페트병 뚜껑으로 각각 4컵씩 넣고 잘 섞이도록 흔들어줍니다.

이틀에 한 번씩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주고 열흘 동안 실온에 숙성시키면 끝.

새콤달콤한 냄새가 나면서 가스가 생기지 않으면 발효에 성공한 겁니다.

이렇게 만든 EM 발효액은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 보관하면 한 달까지 두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 물놀이 용품 짝퉁 주의보! 정품 확인하려면?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물놀이 용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죠.

독성 화학물질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정품을 구입 해야 할 텐데요.

가짜와 정품 구별법, 정리해 드립니다.

아이들은 물론 성인도 이용하는 다양한 디자인의 튜브와 물놀이 매트, 물안경.

하지만, 인증받지 않은 일부 수입 제품에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같은 환경호르몬과 납 등 중금속이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물건을 받으면 포장지와 라벨을 잘 보세요.

위·변조방지 마크와 택이 있는지 확인하고, 제품의 박음질이 엉성하거나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다면 짝퉁일 가능성이 크니까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수입 제품이라면 수입 면장을 읽어보고요.

정식 유통경로를 이용해야 더욱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