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차츰 '장맛비'…태풍 '마리아' 북상

오늘 전국에 차츰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은 경기 남부와 충남 곳곳 또 남부지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서해 상에 보이는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오늘 오전 중에 중부 대부분 지방까지 확대가 되겠고요.

남부 지방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은 오늘 밤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120mm 이상이 내려지겠고 호우 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영서 남부 지방에는 30에서 80mm, 영동과 충청 북부, 남부 해안 지방으로도 10에서 5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8호 태풍 마리아는 매우 강한 세력을 가진 채 북상 중에 있습니다.

수요일 새벽쯤에는 타이완 부근을 지나서 이후로는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 전라도 지방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공기는 내내 깨끗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전주 22.1도 등으로 구름이 끼면서 어제 아침보다 3, 4도가량 높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구 23도 선에 머물겠지만 비가 먼저 그치는 광주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로는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