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독일 최대 규모 놀이공원에서 '불' 外

  • 6년 전

▶ 독일 최대 규모 놀이공원에서 '불'

연간 5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독일 최대 규모의 놀이공원에서 지난 주말 큰불이 났습니다.

롤러코스터 너머로 검은 연기 기둥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독일 남서부 루스트에 있는 유로파 파크입니다.

놀이공원 내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면서 연기가 상공 15미터까지 치솟았는데요.

방문객 피해는 없었지만, 불을 끄던 소방관 3명이 다쳤습니다.

▶ 차량 내부에 침입한 벌떼

차량 내부 선루프 주변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 자세히 보니 벌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출근 당시 주차를 한 뒤 차 문을 닫지 않아 벌 수천 마리가 차 내부로 들어간 겁니다.

차량 주인은 벌떼를 쫓기 위해 동료와 함께 비눗물을 뿌리는 방법을 썼다는데, 완전히 벌을 제거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 '영국 하늘에 날벼락?'…2만여 차례 번개

어둠이 내려앉은 런던 하늘에 번개가 잇따라 내리치며 번쩍입니다.

영국 전역에서 하룻밤 사이 2만여 차례 번개가 친 건데요.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런던 외곽에 있는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여객기 40여 편의 이착륙이 취소됐고, 2백여 편의 운항이 지연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 버스·트랙터·트럭 3중 추돌…"22명 사망"

동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버스가 트랙터와 화물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아 2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발생 지역은 우간다 북부로, 열악한 도로 탓에 평소에도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인데요.

과속으로 달리던 버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으며, 사망자 22명 가운데는 어린이도 3명 포함됐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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