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날짜·장소 이미 확정 곧 발표

  • 6년 전

◀ 앵커 ▶

과연 북미 정상회담은 어디서 열릴까요?

장소와 날짜가 결정됐고 곧 발표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달 안에 열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다소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미국 총기협회 총회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날짜가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북미 정상회담 장소와 날짜가 확정됐습니다. 곧 발표할 겁니다."

이에 따라 곧바로 이어진 총기협회 연설에서 발표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지만, 깜짝 공개는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관련해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회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북한과는 일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과격한 표현도 자제할 겁니다."

다만, 한미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면서 북미 회담은 당초 예상됐던 5월이 아닌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6월 초를 지나 6월 중순에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장소로 거론한 판문점을 놓고도 백악관 내부에서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최종 선택이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감축 검토를 지시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니다" "감축을 요구받은 적도 없고 주한미군 문제는 북미정상회담 협상테이블에도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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