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지시 보도, 사실 아니다"

  • 6년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국방부에 주한미군 감축을 지시했다는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청와대가 오늘(4일) 밝혔습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안보실장이 백악관 핵심관계자와 통화한 뒤 이같이 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대해 미국 국방부도 "한국에서의 임무는 그대로이며 병력 태세에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으로 3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2만 8천여 명인 주한미군 병력의 감축을 준비하도록 명령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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