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Ki Sungyong has reached crisis point of his soccer life(기성용 축구인생 최대 위기...SNS로 곤란에 빠진 스타들)

  • 8년 전
축구스타 기성용 선수가 SNS를 통해 한 발언으로 연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로 뛰던 시절 스승과도 같은 감독을 향한 조롱의 말은 많은 논란을 몰고 왔다.

SNS는 스타들에게 과연 무엇일까.

이 때문에 스타들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이는 이유는 뭘까.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와 함께 알아보자.


Q) 먼저 기성용 선수 사태에 대해 얘기해보자. 최근 기성용 선수가 SNS 비밀 계정에 올린 글이 알려지면서 상당한 파장을 몰고 왔다. 어떤 내용인가.

A) 최강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글이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 선수가 지난해 2월 자신의 SNS 비밀 계정에 올린 글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을 몰고 온 것인데..한 포털사이트의 칼럼니스트가 기성용이 올린 최강희 감독을 향한 자극적인 글의 내용을 폭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자신이 국가대표팀 엔트리에서 빠진 데 불만을 품고 감독에 대한 서운함을 세련되지 못한 표현으로 드러낸 것이었다.


Q) 기성용 선수는 이미 최근에도 SNS글로 한 차례 의혹의 시선을 받은 적이 있다.

A) 기성용 선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레바논전을 앞둔 6월 초였다. 기성용 선수는 '리더는 묵직해야한다. 안아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드는 건 리더 자격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축구계에서는 기성용 선수와 최강희 선수 사이의 불화에 대한 소문이 퍼져 있었던 상황이었는데...기성용 선수는 당시 허벅지 부상으로 최종예선 마지막 3연전,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 이란전 출전 명단에서 빠져 있던 상황이었다. 기성용 선수의 이 글이 논란을 일으키자 기성용 선수는 교회 목사의 설교 내용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최근 최강희 감독이 이를 두고 비겁한 행동이었다고 말하면서 기성용 선수의 SNS 글과 관련한 파장은 더욱 커졌고 새로운 논란이 일기도 했다.


Q) 기성용 선수가 국가대표 출신인데다 프로선수라는 점에서 팬들의 반응이 중요한데.

A) 기성용 선수는 논란이 일자 SNS에서 탈퇴했다. 팬들과 소통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고 모든 것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오해를 샀다고 말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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