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벨루가 머리 누르는 영상 놓고 '갑론을박'

  • 4년 전
최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수족관 등에 갇혀있는 벨루가의 동물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슈톡 세번째 키워드는 "학대인 듯 학대 아닌 조련법" 입니다.

귀여운 벨루가군요?

그런데 조련사가 머리를 쿡쿡 눌러주니, 벨루가가 환하게 웃는 모습인데요.

최근 중국 광둥성의 한 수족관에서 조련사가 3살 된 벨루가와 놀아주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벨루가의 뇌가 다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고, 동물 학대"라며, 발끈하고 나섰다는데요.

해당 조련사는 "벨루가의 머리를 쿡쿡 눌러주면 벨루가가 정말 좋아한다. 동물 학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고래생태전문가들 또한 "고래의 머리에는 뇌가 아닌 기름 성분의 멜론이 들어 있어 머리를 눌러도 뇌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그래도 귀여운 벨루가를 제발 살살 다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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