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틴탑 엘조 "신보라 누나와 키스신, 내가 리드"

  • 5년 전
틴탑 엘조가 개그우먼 신보라와의 키스신 뒷 이야기를 들려줬다.

틴탑이 26일 서울 서교동 인터파크센터 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넘버 원'(NO.1) 앨범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엘조는 타이틀곡 '긴 생머리 그녀' 뮤직비디오에서 신보라와 키스신을 촬영한 것에 대해 "현장에서 이야기를 듣고 부끄러웠다"고 했다.

엘조는 "키스신이라고 할 것도 아니지만 그 이야기를 현장에서 바로 들었다. 부끄러워서 카메라 감독님께 어떻게 하냐고 여쭤봤다. 그런데 보라 누나가 더 부끄러워하더라. 그래서 제가 리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팀 동료인 천지는 "엘조는 키스신이 처음이 아니"라고, 니엘은 "앞으로도 엘조가 키스신 전문 배우가 될 것 같다"고 장난을 쳤다.

한편, '넘버 원'은 틴탑이 데뷔한지 2년7개월여 만의 첫 정규앨범이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고 수차례 호흡을 맞췄던 용감한 형제가 힘을 보탰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12트랙으로 구성됐고 신나는 댄스곡부터 정통힙합, 발라드, 알앤비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타이틀곡은 '긴 생머리 그녀'. 최근 5개국 유럽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틴탑은 이번 활동을 통해 그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틴탑은 "유럽투어로 춤, 노래, 관객들과의 소통법 등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K팝이 대단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계기였다. '긴 생머리 그녀' 활동이 끝난 뒤 국내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투어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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