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랑스 주요 노동조합과 학생단체가 열악한 공공부문 서비스와 높은 물가에 항의하기 위해 5일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00:07AP, AFP,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생활비 상승에 항의하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 파업이 수도 파리와 리옹, 마르세유, 낭트 등 전국 각지에서
00:17벌어졌습니다.
00:18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오후 5시까지 파리를 포함해 전국에서 60만 명 넘게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00:25앞서 세 차례 열린 대규모 주말 시위에는 당국 추산으로 55만 명, 41만 명, 32만 명이 각각 참여했는데 평일 목요일인데도 그보다
00:34많은 사람이 거리로 나선 것입니다.
00:36앞서 프랑스 국내 정보기관은 파리 외 지역 집회에 50만에서 70만 명이 참여할 걸로 예상했습니다.
00:43또한 내무부는 오후 2시쯤 파리 인진이 시작되기 전에는 27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00:49고등학생들은 이날도 전국 곳곳에 학교 출입구를 봉쇄하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00:53학생뿐 아니라 교사들도 파업에 동참했습니다.
00:56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3,700개 고등학교 가운데 81곳이 봉쇄됐습니다.
01:01그러나 학생단체는 약 3분의 1에 가까운 1천 개 이상 학교에서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다고 집계했습니다.
01:08교육부는 전국적으로 교사 약 16%가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01:12관광명소 파리 에펠탑과 개선문은 이날 임시 폐쇄됐습니다.
01:17곳곳에서 대중교통 차질이 벌어졌습니다.
01:20주요 노조는 공동성명을 내 프랑스가 경기침체 위기에 있고 해고 계획도 늘고 있다면서
01:25연료, 식품, 임대료, 가스, 전기 등 모든 게 오르고 있다며 임금과 연금만 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01:34이들은 분노는 어마어마하다며 나라 상황이 취약하다, 사회적, 환경적 과제는 지체 없이 해결돼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01:42이날 시위에서 학생과 노동자들은 교육, 보건, 철도, 우편 등 다양한 공공부문에서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01:52대학생 가랑스 블레즈는 우리나라의 모든 미성년자가 제대로 된 미래를 맞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59이날 리용 시위에는 고등학생, 연금, 수급자, 학생, 노동자가 모두 함께한다, 뭉쳐야 이긴다는 현수막이 등장했습니다.
02:07일부는 경찰의 체류가스 사용에 대비해 마스크나 보안경을 착용했습니다.
02:10마르세유에서는 청년시위대가 젠지투쟁이라는 현수막을 들었습니다.
02:15플루즈의 시위대도 우리가 일하고 우리가 결정한다, 특례할 때까지 파업, 고등학생 노동자, 민중투쟁이란 현수막을 내세웠습니다.
02:23노랑 뉴뉴즈 내무장관은 앞선 주말 시위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폭력 사태에 대비해 경찰 7만 명을 배치했으며 장갑차와 드론, 헬기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02:32대부분 평화롭게 진행됐으나 일부 지역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도 벌어졌습니다.
02:38리옹에서는 최소 차량 한 대가 불길에 휩싸였으며 체류가스도 분사됐습니다.
02:43프랑스 대선이 반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재정 불안이 커지고 정치 분열이 극심한 터라
02:48마크롱 정부는 시위 확산에도 강력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02:52감사합니다.
02:52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