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완전 낮에 왔는디
00:02벌써 밤이 돼버렸네
00:05달 너무 예쁘다
00:15진짜 너무 예쁘다
00:17예쁘다
00:23다음 보름달 때도 우리 같이 보름달 보러 데이트할까?
00:31와우
00:33남산 어때?
00:36북한산
00:37아 북악산
00:39북악산?
00:41북악스카이웨이 좋지
00:44거기 약간 드라이브 코스잖아
00:48최고네
00:48데이트 코스
00:49거기서
00:52첫 키스를 한번 시도해볼까?
00:55진짜 대박이다 니네
00:57대박이다
00:57막 하는구나
01:01대박이다
01:01형 근데 이게 맞을 수도 있어요
01:04그 얘기잖아 이게 맞을 수도 있으니까
01:07아니 그럼 기습키스에요?
01:10보통 근데 그냥 자연스럽게 어디 가서 장소 정하고 시간 정하고 이러진 않지
01:17근데
01:18저렇게 얘기를 하니까
01:20여자분 입장에선
01:22북악스카이웨이 가면 심리적으로 작용될 것 같아요 계속
01:24어? 오늘 혹시 키스를 하려나?
01:26기대감을 계속 심을 것 같긴 한데
01:28그게 아니고 형님 같은 경우에는
01:30이렇게 다가가면
01:31그분들이 눈을 감는데
01:33저희는 감독 눈을 안 감는 경우가 있어요
01:35그래서 예고제를 실시하는 거예요
01:37눈을 감으라고
01:38신호를 주는구나
01:39그렇죠
01:40그리고 실패해도 별로 안 모아나고
01:42그렇죠 그렇죠
01:43그거 튕기면 어떻게 할 거예요 그때부터
01:45끝이 못 나와요
01:46뭔가 우리가 얘네 말 듣고 있잖아요
01:47그러니까
01:48그러니까
01:49바로 그거예요
01:49나는 약간 그거 되고 있어
01:50드디어 이제 낙제생들이 이해하기 시작하신 거예요
01:53이게 눈높이 교육이에요
01:54스며든다
01:54스며들어
01:56네
01:57첫 키스를 한번 시도해볼까?
02:01아니
02:04안 한대요
02:07근데 어이없어서 가만히 있을 것 같긴 해
02:09막 예고하면
02:12그럼 이원이 솔직한 마음을 좀 말해줘
02:18솔직한 마음?
02:23만났을 때는 재밌고 좋은데
02:25뭔가 그동안 연락을 계속했으면
02:28더 많이 친해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02:30그러지 못해서
02:33뭔가 알아가기에는 시간이 좀 부족했다라고 생각해요
02:37솔직한 마음
02:39그럼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02:44좀 이렇게 진지하게 저랑 대화도 좀 하고
02:47그러니까 좀 진지함이 없어
02:48우리 속마음도 좀 얘기 좀 하고
02:51그래야지 더 친해지죠
02:52우린 아직 좀 거친한 느낌이란 말이에요
02:55아 난 친해
02:57난 마음의 문을 다 열었어
02:58그러니까 제 마음의 문이 열릴 때까지
02:59그럼 기다려주셔야죠
03:01맞아
03:01아 싫어요
03:03빨리 열어줘요
03:07아무튼 제 속마음은 그래요
03:12하루에 그러면 우리 의무적으로
03:15아침저녁으로 전화를 할까?
03:17저것도 정하지마
03:19근데 그것도 의무적으로 전화를 할까 이렇게 정하는 게 아니라
03:23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일상을 공유하는 거죠
03:27그래
03:27당연하지
03:28의무적으로 되는 순간
03:30사랑은 끝이에요
03:32그치
03:33오빠가 방금 의무적으로 전화를 하자면서요
03:37서툴긴 하다 진짜
03:39오빠가 이제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어요
03:42아
03:46연락하는 부분에서 내가 좀 미흡한 게 있어서
03:52그거는 내가 많이 반성하고 있어
03:53이런 거 좋아 오히려
03:54어 이거 좋아
03:55이거 좋아
03:56앞으로 그런 부분을 조금
03:59많이 노력하고 고쳐서
04:05이원이가 원하는 그런 남자가 되도록 한번
04:10노력을
04:12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04:16아 좋았는데 끝에서 해
04:18내가
04:19어 좋았는데 끝에서 어떻게 생각해
04:21잘 가다가 띠리리리리 하는 거야
04:25띠리리리
04:25언니
04:26야 니네 왜 이렇게 늦게 와
04:29진짜 뭐 했음
04:30진짜 뭐 하다 왔어?
04:33우리 진대
04:35진대
04:36무슨 진대 했어?
04:38설마 고백
04:39아
04:42왔나 본데?
04:45아니야 아니야 진지하게
04:47북악 스카이웨이 가가지고
04:48그
04:49야경 보면서
04:50보름달 될 때 맞춰 가가지고
04:52키가 알 때리자고 했는데
04:54안 된다고 하시더라고
04:56하하하하
04:57그렇게 뭐라 그랬어
04:59오케이 쓸데없는 얘기니까
05:01음식 갖고 올게
05:03벌써 왔어?
05:05나도
05:07많잖아 양이 많잖아
05:08저렇게 있는 시간이면
05:09또 할 얘기들이 말하시죠
05:24아 진짜?
05:25아 좀 그 표현이 조금 서투신 것 같기도 하다
05:28그렇지?
05:30약간
05:32언니도 되게 적극적이고
05:33오빠도 되게 적극적인데
05:34그 차이가 뭐라
05:36뭔지를 생각을 해봤거든
05:37어 해봤어?
05:38궁금해 궁금해
05:39해봤는데
05:39좀 속도가 천천히 약간
05:41나를 살피면서
05:42들어오니까
05:43그러니까
05:43오빠는 갑자기 막
05:45키가 이렇게 나오니까
05:46사람이 이게
05:47어?
05:47그럴 수도 있겠다
05:49맞아 거기서
05:50우리 가서 분위기가 한번
05:51갑갑한 해서도 좋았는데
05:53그리고 그거
05:54언제든지 할 수 있는데
05:56뭐 그렇게 급해
05:57저희에겐 언제든지가
05:59아니라니까요
06:01그
06:01그 결과
06:03결과에 희망이 없으면
06:04시동을 걸고 싶지가 않아요
06:06아니
06:06그러니까 그게 엄청 급한 거라고
06:08우리 얘기는
06:09급하죠
06:09저희는 잘 안 되니까
06:11아니니까
06:13늘 절박하죠
06:15자 밥 왔어요
06:17밥이 왔어요
06:19어? 국밥이네
06:20짜자잔
06:21국밥인데?
06:23우와
06:24맛있겠다
06:28국밥
06:29여기 국밥 참 맛있어
06:31맞아요 맞아요
06:31진짜 맛있더라고요
06:32완전 옛날 장터스타라
06:34아 맛있겠다
06:35오오
06:42아 잠시만요 제가 해드릴게요.
06:45고맙습니다.
06:46아니 왜 남의 여자에게.
06:48남의 여자에게.
06:49무슨.
06:50아 이현 씨 제일 절친이니까.
06:55불편해요.
06:56준현 씨.
07:07자.
07:08짠.
07:08각자 서로의 사랑을 위하여.
07:11위하여.
07:17위하여.
07:18헐.
07:19딜리셔스.
07:20너무 맛있어.
07:21딜리버리.
07:23딜리셔스 맞냐?
07:30아.
07:32자 아 하세요.
07:33제가 볼게요.
07:35아.
07:36아 이거 뜨거워 뜨거워요.
07:37이거 진짜 뜨거워요 뜨거워요.
07:38뜨거워요 뜨거워요.
07:39자.
07:40기대.
07:45오오오.
07:45오오.
07:46오오오.
07:47오오.
07:48오?
07:50오오?
07:51오오오.
07:51이번엔 받아줬어요.
07:52여완 씨가.
07:53하하하하하.
07:5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