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결과를 네 글자로 요약하면 종엄치당입니다.
00:08엄격한 당 관리란 뜻으로 1987년 개혁개방 이후 자기 쇄신의 교리로 처음 공식화된 용어입니다.
00:17이어 2012년 시진핑 집권일기 반부패투쟁의 칼날로 벼려오다가 이번에 최고강령으로 못박은 겁니다.
00:25시진핑 4연임을 결정할 내년 당대회를 앞두고 내부 기강잡기를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00:33여기에 더해 엄격한 당관리의 이념적 주춧돌로 시진핑 당건설사상을 깔아둔 것도 주목됩니다.
00:42오늘 열린 후속 기자회견에서도 5중전의 결정문이 시진핑 당건사상에 따라 작성됐다고 밝혔습니다.
00:51시 주석의 이름을 딴 교리로 당을 건설해 나가겠다는 건데 이른바 건국영웅 마오쩌뚱 반열에 올린 셈입니다.
01:00다만 시진핑 당건사상을 전면에 내세우지 못한 건 국내외 견제나 반발을 의식한 면도 엿보입니다.
01:09이번 5중전에서 주목할 또 다른 결론이죠. 고위직 33명의 당적 박탈 처분을 확정했습니다.
01:16장유샤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비롯한 장군들만 16명, 군지휘부는 사실상 과해 상태입니다.
01:27보통 중앙군사위 부주석에 민간정치인이 임명되면 후계자란 뜻인데 보임은 없었습니다.
01:35군내 숙청에 칼자루를 쥔 장성민 군기울검사위 서기만 정치국위원으로 발탁했을 뿐입니다.
01:42후보위 10명을 중앙위원으로 올려 낙마한 빈자리를 채우기도 했는데요.
01:49마싱루이 전 신장 당석이나 류젠차오 전 대외연락부장 등 차세제 주자들은 싹을 잘랐습니다.
01:57이번 회의에는 중앙위원 162명, 후보위 117명이 참석해 전체에 4분의 1 이상 불참했습니다.
02:05당 지도부의 전례없는 공백과 동시에 시 주석의 차기 인선 재량폭을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02:13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