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4맛있겠다.
00:10와...
00:10여기...
00:11아니, 나는 이 향이 되게 좋다.
00:13뭐지?
00:16아, 숙단하러 가는구나, 이제.
00:25저런 거 좋아.
00:27어우, 맛있겠다, 저거.
00:30아, 진짜 이 숯을 이렇게 해주는구나.
00:33지금 이런 데 처음 와보는 것 같아요.
00:36아, 여기 그걸 재현을 많이 해놨구나.
00:39진짜 숯 공장 같은 데 가면
00:41꽃탕이라고 하잖아, 저기.
00:43꽃탕이 뭐냐 하면 제일 뜨거운 데를 꽃탕이라고 그러거든요.
00:46하루 만에 들어가는 게 꽃탕이라고 제일 뜨거운 거 같아요.
00:49조금 시간이 지나면 좀 온도가 낮아지니까
00:52그때 이제 중탕이든 이런 데 들어가는 거지.
00:55맞아.
00:56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요, 원래?
00:58나 그런 걸 되게 좋아해.
01:00야, 나이, 미안.
01:02내가 나이가 먹어서 나 진짜 숯가마를 가서
01:05나는 원주로 가거든?
01:07그럼 가면 나 영계야.
01:10내가 제일 어려워.
01:12영계래?
01:13영계 언제 땐 말이야?
01:14영계라는 말 진짜 오랜만에 듣는다.
01:16이게 괜찮아요?
01:18아니, 근데 연희 씨한테는 되게 신 좋아할 것 같아.
01:20처음 들어보는 말들.
01:22이게 신이에요, 신이에요.
01:24신 좋아해요.
01:26아니, 영계라고.
01:28처음 들어본 얘기잖아, 다.
01:30아니, 근데 라면은 푸니까
01:31라면부터 먹을까?
01:33응.
01:39야무지게.
01:40응.
01:41잘 먹는다.
01:45응.
01:46진정고.
01:47아우, 귀엽다.
01:50이럴러 한번 오라니까 진짜.
01:52압!
01:52잠깐만 해주게.
01:54아우, 달달하다.
02:01다 내가 먹는 것만 갖고 있는 거야.
02:03오빠 계란 3개 다 먹을 거예요?
02:06아니야.
02:07나 하나만 주면 안 돼.
02:10아이, 귀엽다.
02:12야, 이거 또 좋아가지고 요한이 또.
02:15내가 까주려고.
02:26오늘 뭐 물어볼 거야?
02:29궁금한 거 있었어?
02:30물어보고 싶은 거라든지.
02:32아니, 나 오늘 온다고 해서 되게 궁금한 게 많았는데 지금 생각이 안 나네.
02:37막상?
02:37아니, 그럴 수 있지.
02:38근데 이제 막상 또 한두 개 물어보다 보면은.
02:41그, 이어서 이어서.
02:42그치, 이어서 이어서 갑자기 생각날 수는 있어.
02:45그래서.
02:46약간.
02:48응.
02:48그런 것도 알 수 있잖아요.
02:49그 사람의 성향 같은 거.
02:51맞아.
02:52그냥 일상적인 기본 성향을 원하는 거야?
02:56아니면은.
02:57연애했을 때 기본 성향.
02:59둘 다.
03:00둘 다?
03:01그냥 오빠가 기본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03:03응.
03:04그런 것도 좀 궁금하긴.
03:05나 말고 오빠.
03:06응.
03:08나는 근데 연희에 대한 사람은 이제는.
03:10이제는.
03:10넌 이제 더 궁금하게 생각해.
03:11이제 궁금하지 않았나?
03:14충분히.
03:16당황했죠. 당황했죠.
03:18아니 근데 연희가.
03:20되게 이제 좀 악역을 많이 하다 보니까.
03:23한 번씩.
03:23그 되게 등골이 써나여진다고 부르신.
03:25한 번씩 있어요 이제.
03:26저 표정?
03:27저 표정이야?
03:28할 때마다.
03:29무섭다라는 생각이.
03:30요즘에 한 번씩 들어요.
03:31그거는 좋아해서 무서워지는 거야.
03:33아 그래요?
03:34좋아하니까.
03:35연희의 됨됨이는 충분히 나한테 보여줬기 때문에.
03:38응.
03:39궁금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03:40내가 주는 이제 연애에 대한 게 더.
03:43아.
03:43어떤 스타일인지 궁금하고.
03:45근데 연희는.
03:45본인이 어떤 성향이라고 생각하고 살았어.
03:48연애에 있어서.
03:48연애에 있어서?
03:51응.
03:55그냥 뭔가.
03:58숨기거나.
03:59이러지 않고.
04:01좀 바로바로 얘기하는 것 같아요.
04:04끊임없이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인 거지.
04:09그러니까 이제.
04:09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나.
04:11뭐 나쁜 일이나.
04:12무슨 일이 있을 때도.
04:13좀 공유를 많이 하는 편이긴 한 것 같아.
04:16저런 거 좋아.
04:17그러면 배우도 공유를 되게 좋아했어.
04:26또 묻었어.
04:28너무 좋아.
04:30착하다.
04:32그러니까 이 사람이.
04:34성향과 티키타카가 중요하다는 게.
04:36이런 거예요.
04:37근데 저도.
04:38남편이랑 연애할 때.
04:39완전 연희 씨처럼.
04:40엄청 리액션을 잘했어요.
04:42잘 웃고.
04:43근데 결혼해서.
04:45제가 조금이라도 안 웃잖아요.
04:46그럼 되게 삐져요.
04:47옛날에는 너 잘 웃었는데.
04:49왜 안 웃어.
04:50막 이런 게 있더라고.
04:51연희 씨도 그럴 수 있으니까.
04:54웃어야 돼요.
04:54그거 이혼사 이거.
04:55아 진짜.
04:57무조건 웃을 수 있어.
04:58나는 그게 난 제일 궁금해.
05:01뭐야?
05:03궁합이라는 게 그런 거잖아 결국에는.
05:05조화롭게 잘 맞냐 안 맞냐는.
05:08이런 건데.
05:08나는.
05:09그러니까 뭔가.
05:10이렇게 부부가 결국에는.
05:13부부라고 하니까 너무 부끄러운가 봐.
05:16배시 씨.
05:17서로가 시너지 효과라는 것도 있잖아.
05:20기운이라는 게 예를 들어서.
05:22맞아요.
05:22이 사람의 기운 때문에.
05:25내가 더 잘 된다든지.
05:27나의 기운 때문에.
05:29좀 더 연희가 잘 된다든지.
05:32서로가.
05:33좀 이렇게 기운이 잘 좋아서.
05:35도움을 잘 주고 받을 수 있을까.
05:38싶어가지고.
05:38그것도 궁금하고.
05:40아.
05:41좀 가면 갈수록 느끼는 건데.
05:44어쨌든 저희가 그동안 시간을 보내면서.
05:46좀 여러 얘기들을 했을 때.
05:49바뀌려고.
05:50네.
05:50뭐 하는 모습들이나.
05:52그런 것들이.
05:53저는 너무 크게 느껴져가지고.
05:55그러니까.
05:56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05:58우리가 좀 잘 통하겠다.
05:59이런 생각이 들긴 했어요.
06:01맞아.
06:03오.
06:04오.
06:04오.